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2002년 한일 월드컵 영웅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2021년 6월 7일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부터 최후방 수비수까지 모두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고.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훈련을 통해 극복해 냈고, 2002년 FIFA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기록한 2번째 골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과 4강 달성에 일조했습니다


지도자 경력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그는 2009년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축구부 초대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2011년 시즌 중반 왕선재 감독이 승부조작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대전 시티즌의 감독직에 취임하였고, 승부조작 사태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슬러 리그 최하위를 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총 2시즌 동안 대전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2012 시즌 1부 리그 잔류를 성공시켰지만,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2014년 초 울산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2016년을 끝으로 윤정환 감독이 울산 현대와 결별을 확정 짓자 유력한 후임감독으로 거론되었습니다

 

2017년 8월 최윤겸 감독이 강원 FC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2018년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지만 부진하면서 팀의 순위가 강등권까지 떨어지자 8월 16일 결국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혀 감독직에서 내려왔고, 이후 전남은 강등되었습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잠시 행정가로 일하다가 2019년 5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습니다

 

시즌 중 췌장암 4기가 발견되었지만 그래도 시즌 끝까지 팀을 이끌어 잔류를 이끌었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2020년 1월 2일 사임하였습니다

 

이후 인천 구단측에는 구단의 명예감독으로 유상철을 임명했습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후 그는 "반드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치료에 전념하였습니다

 

하지만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이미 암은 손 쓸수없이 퍼저버렸습니다

 

그리고 2021년 6월 7일 오후7시경 투병 끝에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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