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엘이 최근 재난지원금 대상자 조롱에 이어 경찰 폭행사건에 휩싸였습니다. 노엘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데요 이전에도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노엘 사건사고 정리 시작하겠습니다.
노엘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2019년 9월 7일 오전 1시경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자신의 AMG GT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 0.13%의 "만취 상태"로 면허취소 기준인 0.08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주운전 자체가 자칫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짓인지라 이 사건을 계기로 여론이 크게 돌아섰습니다.
게다가 아버지인 장제원은 과거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던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그 어떠한 변명조차도 불가능한 행위인지라 결국 장제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의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아들은 법적 책임을 받아야 한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노엘 본인의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전달하고 해당 사건 이후에 자숙기간을 갖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에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도 모자라 제한 속도 시속 60km의 시내에서 100km의 속도로 과속을 한 사실까지 알려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거기다 사고 후 노엘은 그냥 가버리고 피해자가 직접 경찰에 사고 신고를 했기 때문에 뺑소니 의혹도 생겼지만 뺑소니 혐의는 무혐의로 끝났습니다.
2019년 9월 9일 노엘은 경찰조사에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을 인정했으며 아는 형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에 이어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하기로 검토했습니다.
증거인멸 의혹도 있는데 사고 직후 벤츠 차량의 블랙박스칩을 떼어서 가져갔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노엘은 사고 발생 이틀 뒤 블랙박스 칩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9월 11일 직접 피해자와 만나 3500만원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노엘 면허취소 유예기간 중 불법주차 및 불법유턴
2019년 9월 30일 면허취소가 된 상황에서 유예기간 동안 흰색 벤츠 C200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불법주차에 불법유턴까지 한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또다시 논란을 일으켜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엘 재난지원금 수령자 비하 막말 논란
2021년 9월 10일 지난달 26일에 발표한 '이미 다 하고 있어'의 음원에 악플이 달리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새끼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한다."라고 막말을 쏟아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반응은 매우 싸늘했는데요 대부분 "이제야 장제원의 자식교육 수준이 드러났다", "이제야 없는 자들 무시하는 본성이 나왔다" 등등 각종 악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지속되자 급기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던 모든 게시글을 전부 삭제하고 프로필 사진까지도 삭제했습니다.
노엘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불응 및 경찰관 폭행
2021년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흰색 벤츠 E220d 차량을 운전하다가 옆 차로에 있던 검은색 인피니티 차량의 옆을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음주운전을 의심해 음주측정을 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그는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추정), 음주측정 거부, 도로교통법 위반죄 공무집행 방해라는 여러 죄를 한 번에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비슷한 사건을 또 저지른 것으로 죄질이 나쁜 사례입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행이므로 실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조사 후 일단 귀가 조치되었는데 이는 이번 범행 특성상 증거인멸과 관계가 없고 도주의 가능성도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구속 수사를 받는다고 해도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를 저지른 것이고 피해자가 있는 범죄가 도로교통법 위반죄 단 하나밖에 없으므로 피해자와 합의를 본 걸로 재판부의 선처를 구한다는 전략을 쓰기가 힘들어 실형을 피하기가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이후 노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이미 재난지원금 수령 국민 비하를 비롯한 수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킨 탓에 반응은 매우 싸늘한 편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멜론 팬 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래 "음악과 인성은 별개이다" 라며 노엘의 음악에 대해 좋게 평가하던 팬들조차도 더 이상 꼴도 보기 싫다며 아예 음악계에서 퇴출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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