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주기 위해 6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하고, 오는 광복절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해마다 새 달력을 받으면 직장인들은 한 해의 빨간 날을 세본다”며 “올해 남은 공휴일 중 4일이나 주말과 겹친다.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확인해본 결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총 4일이 겹칩니다.
이어서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는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OECD 가입국 중 두 번째로 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 김성원 국민의 힘 의원 등이 발의한 대체공휴일 전면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6건 발의되어있고 법안들은 현재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도록 한 대체공휴일 제도를 모든 공휴일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휴일은 총 113일로 지난해 115일, 2019년 117일에 비해 적습니다
9월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6~12월에 있는 공휴일은 모두 주말입니다.
위에 법이 시행되면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에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쉴 수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고 할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
연초부터 한숨을 내쉬는 직장인들이 많았다”며 “대체공휴일 법제화를 통해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행안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이 여론조사기관 티브 릿지 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5%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찬성입니다
우선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휴일을 빼앗긴 느낌이 들어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면 적절한 휴식을 함으로써 일의 능률도 오르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오늘도 쉰다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