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소방관 사망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중 실종되었던

김동식 119 구조대장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지쳐있는-소방관-사진
지쳐있는-소방관들


 

목차

1.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2. 소방 구조대장 실종
3. 숨진 채 발견된 구조대장


 

 

1.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2021년 6월 17일 새벽 이천 쿠팡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3시간 만에 진압에 성공하였지만 오전 11시 30분경 지하 2층 선반에 놓여있던 가연물이 무너 저 내리면서

불길이 다시 번져서 건물 전체에 화재로 휩싸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장비 6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되었던 광주 소방서 구조대원 5명 중 4명은 구출되었고 1명 구조대장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탈출에 성공한 4명의 구조대원은 얼굴에 화상 및 팔 골절과 연기 과다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쿠팡 근로자 238명은 자력으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화재원인 조사를 위해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서 수사에 나섰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했다는 쿠팡 직원들의 진술과 관련해 살피고, 지하 2층에 설치된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해

발화지점과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2. 소방 구조대장 실종

인명 구조중 탈출하지 못한 김동식 구조대장에 대한 구조작업이 19일 오전 재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총 15명을 투입해서 구조대장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장의 고립 당시 수색 작업이 곧바로 이루어졌지만 건물 곳곳에 쌓인 가연물질 때문에 불길이 거세지자

구조를 멈춰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19일 오전 구조활동이 가능하다는 건물 안전진단 결과가 나와 다시 구조대원들을 건물 안으로 들여보내서 구조대장을 찾는 중입니다.


 

 

3. 숨진 채 발견된 구조대장

경기 이천소방서는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이천 쿠팡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김동식 구조대장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첫날 구조 작업을 벌이던 김동식 구조대장이 실종된 지 이틀만입니다.

 

투입된 구조팀은 지하 2층 입구에서 직선거리로 약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구조대장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숨진 구조대장이 불이 난 곳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고립된 것을 보고 있습니다.

 

고 김동식 구조대장 빈소는 하남 마루 공원에 차려졌고, 장례는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영결식은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공원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실종 소방관 사망 및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