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형수 욕설 논란 요약,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그의 부인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음성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유튜브에 차단되어 화제인데요 이재명 지사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녹취 파일엔 심한 욕설이 난무하였는데요 이재명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요약해보았습니다.
시작에 앞서 녹취파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리는게 아닌 '추정'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재명 형수 욕설 논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인 김혜경씨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음성이 담긴 동영상 콘텐츠들이 유튜브에 게시된 지 수일만에 차단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구글 코리아) 측이 이재명 지사 관련 동영상에 대해선 이례적으로 발 빠른 '차단'조치를 취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유튜브 게이트'로 비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9월 20일 유튜브 기록 등에 따르면 문제의 통화 영상은 '새마을방송'이라는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는데요 출연자 김소연 변호사와 채널 운영자 김종연 기자는 지난 3일 정규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영상을 처음 소개했습니다. 이후 이 통화녹음은 다른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 등으로 링크 등으로 복사돼 퍼져나갔습니다.
조회수도 굉장히 높은걸로보아 상당히 많이 퍼져나갔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유튜브 측이 새로운 통화녹음 파일이 공개된 지 4일 만인 지난 7일 해당 영상을 '차단'조치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올린 다른 계정들도 비슷한 시기에 차단되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유튜브채널 '백브리핑'에서 처음 공개했던 '[녹취록] 이재명 욕설파일 01.mp4'란 제목의 56초 분량 동영상도 게시된 지 이틀만인 지난달 22일 차단 조치된 바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가로세로연구소가 올렸던 통화 파일 '[충격 영상] 이재명 욕설(형 XX 지)'도 차단당했습니다.
지난달 '백브리핑'채널에서 차단된 녹취 파일에는 2012년 7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지사가 욕설을 하며 형수와 통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파일도 이전에 알려졌던 '형수욕설파일'과는 또 다른 내용으로 처음 공개되는 대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파일 영상은 '친형 강제입원 시도'사건의 당사자였던 셋째 형 고(故) 이재선씨의 부인인 셋째 형수 박인복 씨와 이 지사가 2012년 7월 17일 통화했던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녹취에는 '조사받고 가냐, 이 나쁜 X아', ' 아이고, 형수님~', 'X신 같은 X', '이것도 공개해라, 녹음해가지고', 'X발 X아' 등 이재명 지사로 추정되는 남성의 욕설 음성이 있었습니다.
'새마을방송'에서 공개했다가 9월7일 유튜브에 의해 차단당한 파일은 이 지사와 형수 박인복 씨의 통화 내용으로 기존에 알려졌던 이른바 '형수 욕설파일' 2건(성남일보 공개파일 1건, 백브리핑 공개파일 1건)과는 다른 것입니다. 새마을방송이 공개한 통화 파일까지 소위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은 총 3건이고 서로 다른 내용이고 통화 시점도 모두 다릅니다.
통화 시점은 이재명 지사의 친형 이재선 씨가 2017년 사망하기 약 1년 전인 2016년 설 명절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공개됐던 형수 욕설 통화가 있던 시점으로부터는 3~4년가량 뒤에 통화한 내용입니다.
새마을방송이 공개한 통화녹음 파일에서 이재명 지사의 형수 박 씨는 이재선 씨의 교통사고에 대해 설명하며 이재명 지사가 이재선 씨의 병환에 대해 말하고 다닌 점에 대해 항의하자 이 지사와 부인 김혜경 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큰 목소리로 비웃는 듯한 웃음을 크게 냅니다. 이에 형수 박 씨는 전화를 끊습니다.
녹취에는 "내가 그걸 읽을 거 같아? 바보같은 사람이네", "여보 쇼 내가 당신 얘기를 읽을 거 같아"라며 이재명 지사가 형수 박 씨와 대화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형수 박씨가 "교통사고로 걷지도 못하고 아픈 사람이 있으면 '형님'하면서 숨겨야지 어떻게 그걸 동네방네 다 떠들면 남들이 동 X아빠(이 지사)를 어떻게 생각하겠냐고"라고 따지자 이재명 지사는 "니들은 뭔 얘기를 했는데 나 전화 끊어버린다 말 못 하게"라며 중간에 말을 끊은 뒤 큰 소리로 옆에서 웃는 여성과 함께 웃기 시작합니다.
박 씨가 "우리는 정치하려는 사람들도 아니고 일개 그냥 사는 사람들이에요 평민 이라고 일반인들"이라고 하소연하자 이재명 지사 옆에서 부인 김 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하하하하하하"라며 큰 목소리로 웃고 이 지사는 "들려? 하하 미친 X"이라며 같이 웃습니다.
이에 박씨가 "아이고 아무래도 동 X아빠(이재명 지사)가 약을 잡숴야 될 거 같아"라며 한숨을 쉬자 이 지사는 "알았어 너도 약 먹고"라며 통화를 마칩니다.
유튜브는 지난달 22일 차단했던 '백브리핑'이 올렸던 '[녹취록]이재명 욕설파일 01.mp4'을 차단하면서 "법원 명령이 접수되었다"는 알 림메 일을 보냈다가 논란을 자초한 바 있는데요 논란이 지속되자 법원은 이재명 지사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차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 등이 접수된 바 없어서 '법원 명령'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는 '새마을방송' 등 새로운 통화파일을 공개한 유튜버 계정들에게 이번엔 '명예훼손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차단'근거를 바꿔 알림메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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